여자프로농구의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7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0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100% 승률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위 용인 삼성생명(4승3패)에 3경기차 앞서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3분여전 60-60 동점 상황에서 임영희의 연속 4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임영희는 20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3승4패를 기록해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3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