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500가구에게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와 함께 가정용 소화기 200개를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 공무원 봉사단체인 적십자 다산 봉사회와 관내 이마트 4개 지점이 후원한 가운데 '김장 온(溫) day~!'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과 희망매니저, 읍·면·동 복지넷, 남양주·구리따사모, 남양주소기업소상공인협회, 공무원 자원봉사자, 이마트 등 250여 명의 다양한 봉사자가 참여했다.
다문화가정의 한 봉사자는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그로인해 봉사까지 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뻤다"며 "내년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9일 오전 시청 구내식당에서 '김장 온(溫) day~!'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이달 한 달 동안 남양주시 32개 민간기관·단체, 학교 등에서 총 1만 6천 포기의 김장 김치를 만들어 3천여 가구의 이웃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릴레이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많은 시민과 다양한 단체가 함께 힘을 합쳐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남양주시를 만들고 있다"며 행사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