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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구입한 태반주사와 감초주사 등 미용 관련 주사제들의 양이 일반 병원의 1년 사용량 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일명 태반주사인 라이넥주를 2015년 4월과 11월, 12월에 각각 50개씩 총 150개 구입했고 지난 2년간 감초주사 100개, 백옥주사 60개 그리고 마늘주사 50개를 구입했다.
이에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피부미용, 건강증진을 위한 자양강장에 사용하는 약제들의 양이 너무 많다”며 “이는 1년에 2만 명 정도 진료를 하는 일반적인 의원에서조차 1년 내내 쓰이지 않는 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로 소비했다고 하면 수액치료를 어마어마하게 했다는 얘기”라며 “주사 마니아들이나 중독자들만 와야 이게 소비가 가능한 양이다. 주사 중독자 수준”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