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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박근혜' 빨라지는 탄핵시계 끝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피의자가 된 현직대통령을 향한 탄핵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현 정국을 끝낼 답은 어디에 있을까.

    25일(금) 밤 11시 50분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피의자가 된 대통령, 탄핵이 답인가?'라는 주제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세번째 토론을 벌인다.

    야3당과 새누리당 내 비박계가 탄핵안 발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와대도 '차라리 탄핵하라'며 맞불을 놓은 상황이다. 과연 탄핵안은 국회와 헌법재판소로 이어지는 이중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특검과 국정조사, 탄핵안 처리까지 최장 10개월이 예상되는 기간에 국정혼란은 없을까.

    이번 '밤샘토론'에서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을 대표하는 논객들이 출연해 설전을 벌인다. 1988년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보수계 원로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진보계를 대표하는 정치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특수통 검사 출신 정준길 변호사, 민변 사법위원장을 역임한 최강욱 변호사가 그 면면이다.

    검찰의 조사를 거부하며 '중립적 특검'에 대비하겠다던 청와대는 특검과 탄핵정국에서 대통령의 무고를 밝혀낼 수 있을까. 최재경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장관이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며 법무보좌의 날개를 잃은 대통령의 다음 대책은 무엇일까.

    5공화국 청문회 이후 최대 규모라는 국정조사와 특검, 탄핵안 처리 등이 예정된 '슈퍼위크'를 앞두고 열리는 이날 토론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첫 탈당자가 나온 새누리당의 분열, 최순실이 바꿔놓은 대선지도, 이 틈을 비집고 나오는 개헌 논의까지 정국에 미치는 파장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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