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제30회 인권상 수상자로 다큐멘터리 '자백'을 연출한 최승호 PD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백'은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다큐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수 13만 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받았다.
NCCK는 1987년부터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해 인권주간 예배를 하고 인권상을 시상해 왔다.
인권상 시상식과 '자백' 상영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