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 (사진=자료사진)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의 반려'를 수용해 정상 근무 중인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CBS와의 통화에서 "민정수석의 사의는 반려됐고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다. 사표를 낸 것은 아니었다. 민정수석이 거취 고민을 깊게 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제 오늘 같이 회의하고 업무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사표를 받아달라고 강하게 얘기하고 있어서 이를 설득하느라 시간이 걸린다"며 "한사람은 받고 한사람은 안받는 모양이 이상해서 그렇다. 정리되는 대로 다음주 초에는 공식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