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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최룡해, 카스트로 조문차 평양 출발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노동신문)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6일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조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룡해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공화국 당 및 국가대표단이 쿠바혁명의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동지의 서거에 조의를 표시하기 위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최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에는 김용수 당 중앙위원회 부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류명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신홍철 외무성 부상 등도 포함됐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이날 애도를 나타내며 주 북한 쿠바대사관에 화환을 보냈다.

    북한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를 카스트로 사망을 애도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중요기관 청사와 지정 장소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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