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사진 제공=LG 트윈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일본 고치에서 실시한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2016시즌 성적과 리빌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LG에게는 새로운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LG는 지난 11월1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고치에서 마무리 캠프를 치렀다. 양상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7명이 참가했다.
올해 마무리 훈련은 젊은 선수들의 기초 체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 시즌 1군을 절반 정도 경험한 선수들은 공격과 수비 중 자신에게 필요한 한가지 훈련에 치중해 전략적으로 훈련했다.
양상문 감독은 "작년 마무리 캠프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이 올 시즌 자리를 잘 잡았다. 훈련 참가 선수들에게 그 친구들처럼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소중한 기회를 잘 잡으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