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KBO는 지난 1일 내년 3월에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 50명을 확정짓고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 명단 제출 마감 시한은 이날 오후 2시까지였다. 예비 명단은 28명의 최종 명단의 제출 마감일인 내년 2월6일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대표팀 최종 명단은 반드시 예비 명단 안에서 결정해야 한다.
KBO가 지난달 발표한 예비 명단 가운데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용찬(두산)을 대신해 유희관(두산)이 대체 선수로 선발된 것이 유일한 변화다.
KBO가 예비 명단 제출 마감일보다 하루 먼저 예비 명단을 제출하면서 이날 새벽 음주운전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강정호(피츠버그)의 이름은 명단에 그대로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