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안산의 경기회복을 위해 꾸준히 안산의 재래시장을 찾아갔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11번째 안산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7일 이영훈 담임목사와 8백여 명의 성도가 안산시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구입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20여 가지의 생필품이 담긴 이른바 '희망 상자' 2백 개를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금까지 10차례의 재래시장 방문에 9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3억3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