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는 5일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집중 점검에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는 5일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교통위는 당초 올 연말 완공이었던 공사가 지연돼 내년 7월 개통이 예정된 만큼, 더 이상 지연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업관리 및 공사진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우이동에 있는 차량기지를 출발해 미아동 정거장을 거쳐 신설동역 정거장까지시 운전 중인 경전철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종합관제센터, 차고지, 승강장, 대합실, 환승 통로 등을 둘러보며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이~신설경전철 사업은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건설되는 민자 경전철로써 2017년 7월을 개통목표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11.4㎞ 구간, 총 13개 정류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90.6%의 공정률과 경전철 차량 시운전 중에 있다.
현재 경전철이 건설되고 있는 구간인 서울 동북부지역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시설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도심권으로의 접근성 향상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의회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의 경우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경전철인 만큼 시 운전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개통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지하철 9호선에서 발생했던 혼잡문제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승객 수요에 따른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서영진)는 5일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 건설현장을 방문하며 집중 점검에 나섰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