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CBS)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이하 퇴진대구행동)은 오는 7일을 '새누리당 해체의 날'로 선포하고 지역별로 동시다발 촛불 집회를 연다.
퇴진대구운동은 오는 7일 오후 2시 새누리당 대구경북시도당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민주노총은 2시 30분 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한 뒤 대구노동청까지 행진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촛불이 타오른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성서에서 시작해 강북 칠곡, 달성, 달서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
(사진=대구CBS)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달성군민들은 촛불집회 이후 새누리당 추경호 국회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한다.
서구에서는 오는 8일 오후 6시 촛불집회가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박근혜 즉각 퇴진 6차 대구시국대회'는 한일로에서 진행된다.
지난 4차 시국대회와 마찬가지로 중앙네거리~공평네거리 구간 도로에서 열리며 시국대회 이후 행진코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퇴진대구행동 관계자는 "9일 예정된 국회 탄핵안 가결 유무와 관계없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주요 요구로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퇴진대구행동 소속 86개 단체들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구 한일극장 앞에서 시국촛불 및 집중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퇴진대구행동은 새누리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요구 및 탄핵안 표결'과 관련한 입장을 공개질의하고 답변을 대구시민에게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