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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증인 그런 식으로 답변하면요. 정말 미안한 말이지만 삼성그룹 입사 시험에서 분명히 낙방할 거 같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한정 의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죄송합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제가 보기엔 이재용 부회장 주위 참모들은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않는 주변 간신배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한 약속 아들이 지켜야합니다."(새누리당 이종구 의원)
"여러 의원님들 질타도 있었습니다. 많은 의혹과 부정적 시각 느꼈습니다. 미래전략실을 없애겠습니다."(이재용 부회장)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검찰 공소장 보면 현대차가 (차은택의) 플레이그라운드 광고회사에 71억원을 뜯긴 것으로 나옵니다. 창피하지 않습니까?"(더민주 박범계 의원)
"지금 여기서 처음 듣는 얘기고요. 그게 물론 사실이라면 어떤 사정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 생각은 해보겠습니다."(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대표이사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유독 박근혜 대통령의 사랑을 많이 받은 느낌입니다. 징역 4년 선고 받고 2년 6개월을 복역하다 사면되고 복권까지 받았습니다. SK그룹 경영 참여에도 아무런 법률적 장애도 없었습니다."(박범계 의원)
"창조경제, 정부에서 하는 사업에 적극 호응하는 것이 저로서는 가능한 한 나라경제에 (도움이)…"(최태원 SK그룹 회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300억 원이 껌값입니까? 정유라 말 구입비 등으로 보고도 없이 이런 거액 결제가 가능합니까?"(더민주 안민석 의원)
"나중에 들어보니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지금 검찰 조사중입니다."(이재용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