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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확대…농가 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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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확대…농가 소득 향상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90개 농가의 경영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팜(Smart Farm) 기술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한 전국의 토마토 농가 30곳, 딸기 농가 30곳, 참외 농가 30곳의 경영을 분석한 결과 품질 향상과 수확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팜 도입으로 토마토는 일반 농가 대비 수량이 65kg에서 94kg으로 44.6% 증가했으며 소득은 10a당 1279만 원에서 1538만 원으로 20.3% 증가했다. 딸기는 특품 생산 비율이 상승해 21.5%의 소득 증가효과가 나타났으며, 참외는 9.6%의 생산 수량이 증가하였고 이로 인한 농가소득은 15.3% 증가하였다.

     

    경영성과 외에도 이번 조사에 참여한 도입농가들은 영농편리성을 스마트팜의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노동시간 감소와 생산량 증가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설비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이다.

    농촌진흥청 이혜림 농업연구사는 "스마트팜 도입으로 수량과 품질을 향상하는 결과를 얻었다"며 "2020년까지 스마트팜을 전체 시설면적의 4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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