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가 어지러운 현 시국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김윤아 네 번째 솔로 앨범 ‘타인의 고통’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신곡 무대를 마친 김윤아는 “안팎으로 근심이 많을 시기다. 신곡을 발표하고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누군가에게는 음악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타이틀곡 ‘꿈’이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김윤아가 6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인의 고통’에는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꿈’은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곡으로, 읊조리듯 시작해 빈티지한 브릿지 파트를 지나 절정에 이르는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