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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서울청장에 한승희 조사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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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서울청장에 한승희 조사국장 임명

    자료사진

     

    국세청이 지방청장 등 1,2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8일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에 한승희(55) 국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1급)에 서진욱(52) 대구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한 한 청장은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을 역임했다.

    한 청장은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직원들 간에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 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시 31회로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을 지냈다.

    서 청장은 성실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국제조세 분야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세청 1급 4명 중 2명은 교체됐지만, 내년 6월 정년을 앞둔 김봉래(57) 국세청 차장과 심달훈(57)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유임됐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신동렬(57)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김희철(56) 국세청 기획조정관,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윤상수(56)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청 조사4국장과 조사1국장을 연임해 '조사 전문가'로 꼽히는 임경구 국장은 본청 조사국장에 임명했다.

    서울청 조사1국에도 조사·부가세 분야에서 32년 경력을 쌓은 김한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전보발령했다.

    광주청장에는 호남 출신으로 36회 행시 고위공무원 중 가장 연장자인 김희철 본청 기획조정국장을 임명했다.

    인천지역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4국장에는 이동신 중부청 조사1국장을 임명, 인천청 신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이번 달 말로 예상했던 인사 시기가 앞당겨지고 지방청장과 본청 국장 등 인사폭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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