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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미키타리안, 발목 부상으로 2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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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미키타리안, 발목 부상으로 2주간 결장

    도르트문트 이적 후 오랜 침묵, 최근 2경기 연속 결승골

    토트넘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경기 막판의 발목 부상으로 2주 가량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27일 선덜랜드전의 출전을 예상했다.(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값진 승리에도 웃을 수 없게 됐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각) 열린 토트넘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9분에 터진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결승골로 1-0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미키타리안은 그동안 오랜 적응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9일 조르야 루한스크(우크라이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차전에서 맨유 이적 후 1호 골을 뽑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가 오른 미키타리안은 리그 5-6위의 맞대결이었던 토트넘전에서도 다시 한번 결승골을 뽑으며 맨유의 '희망'이 됐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의 상승세는 2경기에서 잠시 멈췄다.

    토트넘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상대 수비수 대니 로즈의 태클에 쓰러진 미키타리안은 교체됐고, 경기 후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MUTV'와 인터뷰에서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다음 경기는 나서지 못한다"면서 "박싱데이 때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2주 정도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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