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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고명석-이정찬, 나란히 부천FC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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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 고명석-이정찬, 나란히 부천FC 유니폼

    고교-대학 함께 다닌 절친, 자유계약으로 프로까지 동반 입단

    홍익대 공격형 미드필더 이정찬과 중앙 수비수 고명석은 나란히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에 우선 지명돼 고교와 대학에 이어 프로팀까지 함께 활약하게 됐다.(사진=부천FC1995 제공)

     

    고등학교와 대학에 이어 프로까지 함께 가는 두 친구가 있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는 12일 홍익대의 중앙 수비수 고명석, 공격형 미드필더 이정찬(이상 21)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고명석은 188cm, 78kg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과 안정된 경기운영, 커버 플레이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김건희(수원), 황희찬(잘츠부르크), 백승호 등과 함께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도 출전했다.

    홍익대 주장을 역임한 이정찬은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함께 두뇌 플레이가 장점으로 골 결정력도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다. 올해 덴소컵에도 대학선발로 출전했다.

    부천은 "고명석은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최저 실점팀의 수비력을 한층 강화할 재목으로 활약이 기대된다"면서 "이정찬은 2016시즌 2선 중앙 공격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던 부천의 공격력 강화에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상당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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