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사진=MBC 제공)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시즌제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타 아카데미' 특집 관련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올렸다.
김 PD는 "열심히 일하고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할증시간 끝날 쯤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기간과 두 달의 준비기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라고 적었다.
또, "#에라모르겠다 #방송국놈들아 #우리도살자 #이러다뭔일나겠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제작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올해로 방송 11주년, 500회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자 대표적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무한도전'을 이끌어 가는 김 PD는 이전에도 '시즌제 필요성'을 종종 언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