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성결교회 사회복지 비전컨퍼런스가 12일 '교회의 지역사회 봉사'를 주제로 성결대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국내 성결교단 연합체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가 교회의 지역 봉사를 고민하는 대규모 사회복지 비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2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 제2회 한국성결교회 사회복지 컨퍼런스는 교회의 사회봉사에 관한 신학적 고찰과 그룹홈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기성과 예성, 나성 등 국내 성결교단들이 '교회의 지역사회 봉사'를 주제로 한 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
컨퍼런스에는 한성연 대표회장이자 예성 총회 총회장인 이동석 목사, 기성 여성삼 총회장, 나성 김영수 감독을 비롯해 3개 교단을 대표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한성연 이동석 대표회장은 "성결교단 연합의 사회복지 컨퍼런스가 큰 울림이 돼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봉사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샤머니즘적인 방식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국기도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