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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봉근 '김기춘도 나를 거쳐야 보고'

정치 일반

    [영상] 안봉근 '김기춘도 나를 거쳐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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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최순실 간 연락책 역할을 했던 '문고리 3인방'(이재만, 정호성, 안봉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정윤회 문건'(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의 초안 성격인 '시중 여론'을 세계일보가 12일 보도했다.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집권 초기"나를 거치지 않으면 김기춘(비서실장)도 ‘대장’(박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낼 수가 없다"고 발언하는 등 자신의 막강한 권력을 주위에 과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 주요 인사는 내가 다 관여할 수밖에 없는 게 대장이 관저에 퇴근 후 나에게 개별 거론자에 대해 일일이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며 "내가 대장에게 한마디만 하면 (청와대) 수석 한둘쯤 날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고 정부 인사에 개입한 내용도 들어있다.

    이는 문고리들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국정운영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뿐 아니라 각종 인사에도 개입한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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