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쓰이는 크기 9인치 이하의 패널을 뜻한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중소형 디스플에이 매출은 36억 6800만 달러, 시장점유율은 31.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에서 유통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3개 가운데 하나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이라는 뜻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30.7% 점유율로 1위에 올라선 뒤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있다.
2위와 3위인 저팬디스플레이의 15.4%나 LG디스플레이의 13.1%를 합해도 1위 삼성디스플레이보다 점유율이 작을 정도로 격차도 커졌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플렉서블 OLED 시장에서는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 우리돈 약 1조 1684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무려 68.7%나 증가한 것이고 2년전과 비교하면 2백배 이상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수요가 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