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자료사진)
충북 출신으로 '충청대망론'의 중심에 선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퇴임과 귀국을 목전에 두고 반 총장 지지세력들이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반 총장 지지모임인 가칭 '반사모 3040'은 오는 21일 서울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 조직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충북지역 인사들을 중심으로 중도보수를 지향하는 전국 삼사십대 청년층과 중소상공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반 총장의 팬클럽인 '반딧불이'도 지난달 전국 조직을 공식 창립해 활동에 들어갔으며, 충북본부도 창립됐다.
최근 UN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포용적 리더십'을 언급해 대선 출마를 시사했던 반 총장은, 구체적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예정된 '특파원단 간담회 때 얘기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