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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대구까지, 속이 꽉 찬 겨울 국내여행

여행/레저

    부산에 대구까지, 속이 꽉 찬 겨울 국내여행

    • 2016-12-21 13:23

    웹투어, 별미 가득한 부산 & 대구 여행추천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유명한 대구 아양기찻길(사진=대구시 동구청 문화교육과 제공)

     

    여행, 항상 거창하게 큰마음 먹고 떠날 필요는 없다. 매주말 언제든지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국내에도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해외여행 부러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 줄곧 서울에만 머물렀다면 더욱 이색적일 항구도시 부산으로 떠나보자. 근대 문화지역 대구가 더해진다면 더 풍성한 여행이다. 올겨울 색다른 재미와 별미를 선사할 부산, 대구 여행을 살펴보자.

    ◆ 대구

    대구 모노레일이 창밖이 훤히 보이는 철길을 지나고 있다.(사진=대구시 관광과 제공)

     

    ◇ 대구 모노레일 탑승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모노레일로 칠곡경대병원에서 서문시장까지 이어지는 세계 최장거리 모노레일이다. 지상으로 이동하는 대구 지하철 3호선으로 대구시내의 풍경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대구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모노레일을 통해 1박2일의 여행을 더욱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대구 근대 골목길 여행은 아이들의 현장학습으로도 제격이다.(사진=대구시 중구청 제공)

     

    ◇ 대구 근대 골목길 투어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100년 역사 대구골목길 구석구석에 숭고한 애국정신이 깃들어있다. 근대화 골목코스로 3.1 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 서상돈 고택, 제일교회, 화교협회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교육과 여행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간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고딕 양식이 아름다운 계산성당 외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계산성당

    프랑스 선교사가 설계한 계산성당은 국내에 세 번째로 지어진 고딕양식 성당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시인 이상화가 영감을 얻어 관능의 미를 표현한 '나의 침실로'를 지었다고 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도 이 성당에서 혼례를 치렀다. 근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구 진골목의 상징이기도 하다.

    ◆ 부산

    ◇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항을 들어오는 배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오륙도는 예로부터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섬으로 사랑받아 왔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로 35m 해안절벽에 철제빔과 투명 유리로 만든 15m의 유리다리다. 발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은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아찔한 경험이 될 것.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 촬영의 명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파도가 넘실거린다.(사진=웹투어 제공)

     

    ◇ 태종대 관람

    태종대는 부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으로 된 해식절벽 및 푸른 바다 등이 조화를 이룬다. 오륙도가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씨에는 일본 쓰시마섬이 해상의 흑점처럼 희미하게 보이기도. 60 여년의 역사를 가진 영도등대가 섬 남동부의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서있고 부근에 신선대 바위. 망부석이 있으며 순환 관광로의 중간지점인 전망대에는 이 곳의 명물인 모자상을 볼 수 있다.

    자갈치시장과 더불어 부산의 명소인 국제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 부산의 명소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은 영화 '친구'의 열풍으로 사투리와 함께 명소로 떠오른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시장이다. 자갈치 어판장, 점바치 골목, 영동대교, 자갈치 마켓, 수산물거리 등 많은 곳을 볼 수 있다. 부산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갈치시장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다양한 부산의 별미들을 맛보자.

    한편, 웹투어에서는 부산과 대구의 명소들을 방문하며 별미식을 즐기는 1박 2일 부산 & 대구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해운대 앞 호텔에 머무르며 겨울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알찬 일정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호응이 뜨겁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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