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유한준(가운데)이 모교 수원 유신고에 야구 발전 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kt 제공)
kt위즈의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35)이 야구 꿈나무와 지역 아동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kt위즈는 "유한준이 지난 21일 모교인 수원 유신고에 야구 발전 기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그리고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경기지회) 꿈나무 지원에도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준은 2015시즌을 마치고 kt위즈와 4년 총액 60억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은 그는 자신이 야구생활을 시작한 모교에 통 큰 기부로 감사함을 표했다.
유한준은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모교와 지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불우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