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간판 가드 데미안 릴라드의 3번째 시그니처 농구화가 출시됐다.
아디다스는 22일 다양한 기술력과 함께 릴라드의 가족을 비롯해 지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DAME 3'를 공개했다.
이 농구화에는 릴라드 어머니, 할머니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고, 어린 시절 우유 상자를 걸고 맹훈련을 했던 전신주의 코드 숫자 등이 포함됐다. 릴라드는 'DAME 3'에 대해 "나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내가 어린 시절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DAME 3'는 이중의 '바운스 테크놀로지'로 충격 흡수를 강화했고, 뒤틀림 방지 '토션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번 농구화는 릴라드가 벽돌을 들고 수비 연습을 했던 초기 시절을 기리는 레드 컬러의 '루츠(Roots)' 제품부터 한정판으로 23일 출시된다. 아디다스 코엑스점과 동대문 키카앨리웁점, 그리고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후 '차이니스 뉴이어(Chinese New Year)'와 '립시티(Rip City)'는 내년 출시된다. 가격은 15만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