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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차우찬 보상 선수로 LG 이승현 지명

    LG 트윈스에 차우찬을 내준 삼성 라이온즈가 보상 선수로 투수 이승현을 데려왔다. (사진=LG 제공)

     

    프로야구 삼성이 LG로 이적한 FA(자유계약선수) 차우찬의 보상 선수를 결정했다.

    삼성은 22일 "LG 우완 이승현을 보상 선수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내년 마운드 보강을 위한 목적이다.

    화순고 출신 이승현은 2010년 LG 2라운드 지명을 받아 데뷔했다. 181cm, 92kg의 체격 조건에 군 복무를 마쳤다.

    올 시즌 1군에서 38경기 출전,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로 불펜투수로 출전하며 빠른 공을 앞세워 자신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는 게 삼성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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