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AI 확진 총 85곳…1228만 마리 살처분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까지 78개 농가에서 AI 감염이 확진돼 닭과 오리 1228만여 마리를 살처분했거나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발생 전 경기도내 사육 가금류 5400여 만 마리의 22.2%에 해당되며 전국 총 살처분 가금류의 52.2%를 차지합니다.
오늘도 경기도내 16개 사육농가에서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평택호 해맞이 행사 AI 확산으로 취소평택시가 고병원성 AI 확산에 따라 내년 1월1일 열릴 예정이었던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평택호 관광단지 모래톱 공원에서 건강과 안녕,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하지만 평택시는 현재 AI 방역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행사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 경기도, 장기 미집행 시설 2천70곳…지정 해제경기도가 도로와 공원, 녹지 등으로 지정한 지 10년이 넘도록 집행되지 않은 2070곳의 장기미집행 시설용지, 10.2㎢의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주들은 시설계획을 세운 시·군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지정 해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재산권 행사도 가능해집니다.
◇ 경기도, 내년 9월까지 광역 2층버스 추가 도입경기도가 지난해 광역 2층버스를 도입한 가운데 내년 9월까지 202억5000만 원을 들여 45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출근길 입석률을 낮추고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1단계로 10월부터 김포와 남양주 노선에 9대를 투입했고, 19대는 내년 4월까지 도입해 수원, 안산 등에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 사업으로 내년 9월까지 도입되는 45대는 성남, 고양, 용인 등에서 운행할 예정입니다.
◇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2년 연장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이 2년 연장된 2018년 말 완료됩니다.
국방부는 최근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시행기한을 올해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로 2년 늦추는 내용의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고시했습니다.
지난 2005년 1월 24일 시작한 이전 사업은 서울 용산기지의 주한미군사령부와 8군사령부, 경기북부지역의 미2사단을 평택 K-6 미군기지에 재배치하는 것입니다.
◇ 용인, 생활임금 7470원…내년 첫 시행용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보다 최고 1000원 많은 7470원으로 확정하고 첫 시행에 들어갑니다.
용인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230명이 대상이며 실외 근로자는 7470원, 실내 근로자는 7270원을 각각 지급합니다.
생활임금은 저임금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시급을 산정한 것으로 용인시는 민간 업체의 생활임금제 시행 동참을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