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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아시아 속 유럽, 마카오 '즐겨보자'

    • 2016-12-27 09:18

    웹투어, 겨울 가족여행 마카오 추천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이 유럽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사진=웹투어 제공)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마카오. 쇼핑의 메카로 불릴 만큼 다양한 명품 브랜드숍과 편집숍이 즐비해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로 즐거운 여행지다. 또한 최근 저가항공이 다수 취항하며 더욱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된 마카오에서는 프랑스를 만날 수도 있다. 마카오 속 작은 프랑스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과 마카오여행에서 들러야할 명소를 살펴보자.

    실제 에펠탑의 절반 규모로 지어진 마카오 파리지앵의 에펠탑이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지난 9월 그랜드오픈한 마카오 파리지앵은 3,0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한 프랑스풍의 럭셔리 호텔이다. 수영장만 3개를 보유한 범접할 수 없는 규모를 자랑하며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즐길 거리를 겸비했다. 실제 크기의 반으로 제작 된 에펠탑은 화려한 조명을 더해 가슴 벅찬 야경을 선사한다. 마카오의 이국적인 풍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이다.

    ◇ 세인트 폴 대성당

    마카오에 방문한다면 명실상부 마카오 최고의 명소인 세인트 폴 대성당을 빼놓을 수 없다. 16세기 포르투갈에 의해 건축돼 사도 바울에 봉헌된 성당으로 마카오의 상징물이다. 1835년 화재로 모두 파괴되고 현재는 석조외벽과 계단만이 남아 있지만 고풍스러움이 더해진 장엄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마카오 과학센터가 개성 넘치는 외관으로 건축돼 있다.(사진=마카오 관광청 제공)

     

    ◇ 마카오 과학센터

    독특한 건축구조와 웅장함으로 외관부터 여행객을 사로잡는 마카오 과학센터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 나선형을 따라 14개의 갤러리가 들어서 있으며 그 중 10곳을 개방하고 있다. 울트라 고화질 영상과 3D효과를 동시에 표현하는 최초 디지털 시스템부터 다양한 로봇과 스크린이 전시돼 있다.

    ◇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중심지는 세나도 광장이다. 1918년 포르투갈인들이 식민 지배를 끝내고 마카오를 중국으로 반환할 때 자국에서 가져온 돌을 깔아 만든 곳으로 물결무늬의 모자이크 노면이 독특하다. 이러한 모자이크 길은 보행자 전용으로 도미니크성당을 지나 세인트 폴 대성당의 유적까지 이어져 있다. 광장 주변에는 유럽 양식의 건축물이 즐비하며 분수와 벤치, 카페 등과 함께 다양한 축제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현지인과 여행객들의 만남의 장소,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마카오 와인 박물관에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귀한 와인들을 만날 수 있다.(사진=마카오 관광청 제공)

     

    ◇ 마카오 와인 박물관

    포르투갈과 중국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이다. 700여 종의 포르투갈 와인이 전시돼 있으며 포르투갈에서 아시아로 와인이 전파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구식 와인 압착기, 증류기 등을 볼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알 수 있다. 지하 깊숙이 자리한 와인 저장고에는 1815년에 만들어진 와인이 저장돼 있다. 소믈리에가 와인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제공하며 시음도 가능하다.

    한편, 웹투어는 프랑스풍 건축의 화려한 멋이 돋보이는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에 머무르는 마카오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웹투어의 파리지앵 마카오 자유여행 상품은 2박 4일로 기획됐으며 의무적인 쇼핑센터 방문 없이 충분한 자유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 쿠키거리, 세나도 광장 일대를 돌아보며 베네시안 카지노리조트를 관광할 수 있는 일정으로 돼있으며 마카오의 명물 에그타르트와 현지식이 제공돼 식도락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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