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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클래식 매치, '경쟁' 넘은 '한마음' 이벤트

농구

    V-클래식 매치, '경쟁' 넘은 '한마음' 이벤트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올 시즌 네 번째 'V 클래식 매치'를 치르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승리 팀 연고지에 일정 금액을 모아 기부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내가 아닌 모두를 위해 벌이는 최고의 명승부.

    V-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라이벌 맞대결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V-클래식 매치'는 2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역사적인 네 번째 대결을 치른다.

    2005년 V-리그가 출범한 이래 두 팀의 역대전적은 정규리그를 기준으로 삼성화재가 46승28패로 앞선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2015~2016시즌부터 2016~2017 3라운드까지 9차례 대결에서는 8승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도 모두 현대캐피탈이 승리했다.

    'V-클래식 매치'를 찾는 팬을 위한 양 팀의 공동 이벤트는 매 경기 계속되고 있다. 지난 3라운드에는 패한 팀이 4라운드를 찾는 관중 1000명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결국 패한 삼성화재는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을 찾을 배구 팬을 위한 과자를 마련했다.

    4차전에 내건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같은 금액을 모아 4차전 승리 팀 연고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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