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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선수강화 본부장 "도쿄올림픽 전 종목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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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선수강화 본부장 "도쿄올림픽 전 종목 메달 노린다"

    일본 선수위원호 하시모토 세이코 선수강화 본부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일본 선수단이 안방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3위를 목표로 세웠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8일 올림픽 선수위원회(JOC) 하시모토 세이코 선수 강화 본부장과 나눈 대담을 보도했다.

    일본은 개최 확정 이후 벌써 올림픽 대비에 돌입한 상태다. 아낌없는 투자로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스포츠 관련 예산도 올해보다 10억엔 늘어난 334억엔(약 340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 예산 가운데 선수 강화에 직결되는 경기력 향상 사업에만 92억엔(944억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이 책정됐다는 우려의 시선도 적잖다. 이에 하시모토 본부장은 "이러한 예산은 코치 육성에도 쓰일 예정이다. 틀을 늘려 해외 코치 영입을 통해 선수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과학적인 측면도 확실히 연계해 선수 강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막대한 예산을 등에 업은 일본 선수단은 최상의 결과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목표는 세계 3위로 잡았다. 이는 지난 64년 열린 도쿄올림픽과 같은 성적이다.

    그러나 하시모토 본부장의 목표는 이보다 더 높았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이 획득한 총 41개의 메달보다 두 배 많은 82개의 메달을 바라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호치는 그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1개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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