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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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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빙속 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선수권 3관왕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중장거리 간판 김보름.(자료사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중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시청)이 종합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르며 내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김보름은 29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43회 스프린트 및 제71회 종합선수권대회 겸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 여자 5000m에서 7분27초07을 기록했다. 박도영(동두천시청 · 7분32초72)을 넉넉하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3관왕이다. 김보름은 27일 3000m와 28일 1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우승한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매스스타트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출전 종목은 대표팀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매스스타트 월드컵 세계 랭킹 1위답게 뒷심이 강했다. 김보름은 이날 4조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레이스를 벌였다. 1400m 구간까지는 5위였지만 2000m 이후 속도를 높여 2600m 2위, 3000m부터 1위로 올라섰고 스퍼트를 더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분19초35로 우승했다. 김현영(한체대)이 1분21초26, 김민선(서문여고)이 1분21초88로 뒤를 이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1초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차민규(동두천시청)와 문준(스포츠토토)이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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