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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창당 이후 기대 이상의 의원들이 함께 할 듯"

정치 일반

    장제원 "창당 이후 기대 이상의 의원들이 함께 할 듯"

    진박-범박 이전투구, 새누리 초재선 의원들 실망 커

    - 1/8 까지 당명 공모, 다음 주 초 발표 예정
    - 서청원·인명진 밀약설, 정황상 사실이지 않을까
    - 새누리당의 역사적 임무 끝나고 있어
    - 개인적으로 선거연령 18세 조정안 찬성
    - 안보분야 이견 좁히면 국민의당과 함께 못할 이유 없어
    - 반기문 전 총장과는 접촉 계속하고 있어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0)
    ■ 방송일 : 2017년 01월 05일 (목) 오후 18:30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장제원 의원 (개혁보수신당 대변인)

    ◇ 정관용> 가칭 개혁보수신당 오늘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8개 시도당을 창당하겠다 이런 계획도 밝혔고요. 개혁보수신당의 대변인 맡고 있죠. 장제원 의원을 연결합니다. 장 의원 나와 계시죠?

    ◆ 장제원> 안녕하세요, 장제원입니다.

    ◇ 정관용> 오늘 창당 발기인대회 어디서 하셨어요.

    ◆ 장제원> 오늘 국회의원 대강당에서 했습니다.

    ◇ 정관용> 몇 명쯤 모였습니까?

    ◆ 장제원> 오늘 발기인만 1000명이 넘었고요. 오신 분들은 밖에 다 서 계시고 해서 저희 추산으로 1500명이 넘게 운집한 걸로 보여졌습니다.

    ◇ 정관용> 새로 발기인에 참여하신 분들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분들도 몇 분 계시더라고요.

    ◆ 장제원> 물론 그런데 저희들은 뭐 정말 명망가도 많이 모셨지만 일반 우리 국민 중에 여러 직능을 대표하고 계신 분들을 많이 모셨습니다. 이를테면 최순실 국정농단 시국선언을 했던 대학생 또 스포츠영재센터, 바로 장시호 때문에 망가진 센터 아니겠습니까? 전 이사장도 모셨고요. 또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던 분들 계시고 일반 경비원 계시고 또 청소하신 분들 이런 분들을 오늘 단상 위에까지 올려서 개혁보수신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도 들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가장 훈훈하고 따뜻한 모습이고 저는 당이 앞으로 가야 될 방향을 제시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정관용> 당명은 어떻게 됩니까? 당명하고 로고 심사위원, 심사위원회도 발족했다고 그러는데.

    ◆ 장제원> 저도 심사위원인데요. 일단 오늘은 개혁보수신당이라는 우리의 갈 지향점, 보수를 개혁하는 이런 이름으로 가칭으로 등록을 했고요. 일요일이죠. 1월 8일까지 저희들이 당명을 확정을 해서 다음 주 초에는 저희 새로운 당명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칭)개혁보신당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참석자들이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 정관용> 지금 거론되는 당명 혹시 없습니까?

    ◆ 장제원> 그건 철저하게 보안입니다. 저희들이 참 좋은 당명을 저희들 이미지에 맞고 저희가 지향하는 방향에 따른 당명을 결정해서 선보이겠습니다.

    ◇ 정관용> 가칭이기는 하지만 개혁보수신당 이게 줄여서 부르기가 참 껄끄러운 그런 표현이 나와서 그런 것 애초에 고민 안 하셨어요?

    ◆ 장제원> 아니요. 원래 가칭은 저희들의 정체성, 앞으로 가야 될 방향을 직접적으로 국민들한테 소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떤 줄여서 하는 말 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고 그래도 개혁보수신당을 그대로 쓰라는 의견. 저희들이 공모를 한 2000개 정도가 들어왔거든요. 20개 중에서는 개혁보수신당이 좋다는 말씀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이게 정식 당명으로 갈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 장제원> 아니요, 그건 없습니다. 그건 없고요. 보수와 어떤 혁신, 개혁 이런 의미를 담은 당명을 지금 고민 중에 있습니다.

    ◇ 정관용> 문제는 정식 창당 때까지 몇 명의 의원이 함께하느냐 이거 아니겠습니까? 김재경 의원 저희가 탈당 즈음해서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창당할 때쯤에는 한 50여 명 함께할 것이다 이런 얘기했거든요.

    ◆ 장제원> 그런데 창당 전에 일단 저희들이 함께하기로 했지만 지역구 사정이라든지 연말연초다 보니까 당원들을 다 만나서 설득을 하고 양해를 구하는 작업이 늦어져서 1월 달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경기, 인천, 경북, 경남 이런 쪽에서 상당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새누리당에서 자신들과 함께하지 못하겠다는 비례대표가 있으면 출당해 주는 것이 도리라고, 정치적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는 그것을 결정 안 했지만 만약에 출당을 한다 그러면 내부에서 다섯 분 정도가 저희 당에 오시겠다고 이야기하시니까 창당 전에 원내 3당으로 갈 가능성 높다. 그다음에 오늘 뭐 어저께 오늘 계속적으로 새누리당 자체에서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전 대표 간에 그런 진박과 범박 간에 이전투구를 보면 많은 초재선 의원들이 실망을 하고 이 당에서는 정말 정치를 하기 힘들겠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렇게 보면 창당 이후에는 기대 이상의 의원님들이 이쪽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원내 3당을 창당 이전에 달성한다는 건 국민의당 의석보다는 늘어난다?

    ◆ 장제원> 그렇다고 저는 보여집니다. 조심스럽지만.

    ◇ 정관용> 그 후에는 새누리당보다 의석이 많은 당이 될 수 있다.

    ◆ 장제원> 저는 조심스럽지만 일단 상황을 보게 되면 새누리당 상황을 보게 되면 정말 우리 중도개혁, 온건한 우리 의원님들이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또 이 당에서는 같이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정관용> 조금 아까도 언급한 서청원 의원과 인명진 비대위원장 사이의 밀약설도 있다가 지금 또 이전투구 양상, 서로 맹비난하고 있지 않습니까?

    ◆ 장제원> 글쎄요, 제가 어저께 그 기사를 접하고 느낀 게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저런 구태정치를 봐야 되고 실제로 소설에서나 나오는 그런 음습한 그런 밀약들 이런 것들이 아직까지도 정말 보여지고 있나 정말 안타깝고 정말 우리 국민들 뵙기가 참 민망할 정도인데 어쨌든 이런 것들이 사실은 국정농단 사태에서 보여지듯이 이게 편법이고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을 새누리당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국민한테 보여주는 새누리당에서 과연 어떤 희망을 찾을까 저는 안타깝고 사실은 새누리당이 분당하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좀 하게 됩니다.

    ◇ 정관용>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국회의장 약속했다는 것을 사실로 믿으시는 거에요?

    ◆ 장제원> 정황적으로 봤을 때 나오는 얘기를 보게 되면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좀 있잖아요. 이를테면 서청원 전 대표께서는 이번 20대 국회를 통해서 명예롭게 아름답게 뭔가 국회의장이라는 타이틀을 하고 정계를 은퇴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고 인명진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이 당에 들어와서 인적쇄신 없이 어떻게 새누리당이 간판만 바꿔 단다고 국민들이 용납을 하겠습니까? 그런 절박함도 있을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서청원 대표나 진박 의원님들이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하니 그런 얘기들이 오갔을 가능성 또 하나는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대표가 굉장히 친분이 있다는 건 다 알려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황을 봤을 때는 사실일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 저는 이렇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 봅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정황상 인적 쇄신을 바라는 쪽과 아름다운 정계은퇴를 기대하는 쪽과 또 오랜 친분과 생각해 보면 있을 수 있는 밀약설이고 그러면 그 밀약대로 시행이 돼야 할 텐데 왜 중간에 이렇게 불협화음이 났을까요?

    ◆ 장제원>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지금까지 행보를 보게 되면 굉장히 대쪽같고 또 정의롭게 활동을 하셨고 또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오시면서 시민단체 경실련에서는 제명을 당했고 많은 비난들이 쏟아졌다고 봐요. 그러다 보면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는 서청원 대표 정도만 이렇게 출당을 시키면 이것이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셨는데.

    ◇ 정관용> 상황이 아니다.

    ◆ 장제원> 막상 새누리당에 와보니까 그 정도의 인적쇄신을 가지고 많은 시민단체나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거예요. 그렇다 보니까 서청원 대표만 밀어내서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 때문에 조금 더 강력하게 인적쇄신을 요구를 하기 위해서 조금 암덩어리다 이런 강력한 말을 쓰다 보니까 서청원 대표께서는 모멸감을 느낀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그 정말 같이 죽자 이렇게 된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정관용> 이제 이 경우는 두 가지의 결론이 예상되는 거예요. 하나는 결국은 서청원 의원, 최경환 의원 이런 분들이 굴복하고 나가는 결과가 나올 수 있고요. 반대로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이런 정도면 못하겠다 하고 그냥 뛰쳐나가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개혁보수신당 입장에서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못 하겠다 하고 나가는 것을 더 바라시는 거 아닙니까?

    ◆ 장제원> 아니요, 저는 그 질문에 먼저 답변을 해 드리면 저는 사실은 분당을 했지만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오셔서 정말 선명하게 최순실 국정농단을 방조를 했거나 박근혜 정부를 이렇게 만든 핵심역할을 했던 분들이나 또 새누리당의 어떤 분당에 분열에 앞장섰던 분들 이런 분들을 출당을 시키고 또 새누리당의 모든 물적 자산들을 국가에 헌납하고 우리 주머니 털어서 다시 재창당한다는 그런 말씀을 해 주시고 그렇게 만든다면 지금 신당 세력들과 이 보수, 범보수, 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큰 물에서 만날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망해야 우리가 산다는 개념이 아니고 함께 잘 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다고 봤는데 그렇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깝고 두 번째 질문이 이제 어떻게 될 것이냐는 부분인데 저는 많은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님들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이냐, 서청원 대표냐의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두 분 다 굉장히 큰 도덕적인 흠결이 났으니 두 분 다 좀 물러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서청원 의원 (사진=자료사진)

     

    ◇ 정관용> 그래요. 그러면 어디로 가는 겁니까?

    ◆ 장제원> 그래서 저는 아마 새누리당이 정말 그 심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새누리당이 죽어야 보수가 산다 말씀을 하셨는데 새누리당이 이제 역사적인 어떤 일, 역사적인 임무가 끝나고 있지 않느냐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정관용> 그런데 아무튼 새누리당이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애초 구상안대로 제대로 쇄신하고 혁신하면 나중에 다시 하나가 되려고 하셨던 거군요.

    ◆ 장제원> 저는 기대를 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지금 그런 기대가 어긋나고 있다?

    ◆ 장제원> 저희들 30명이 분당을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30명이 하지 못했던 일을 인명진 비대위원장께서 하시면 우리가 노선이나 가치가 다른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그러기 쉽지 않은 양상이네요. 새누리당이 더 왕창 무너져서 더 많이 탈당하고 이것을 바라시는 것은 아니었다.

    ◆ 장제원> 아니요. 저희들은 그런 것보다는 궤멸되기 때문에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 정관용> 단지 보수궤멸 이런 것이 아니라 정책적 차이도 있다 하면서 나오신 게 개혁보수신당이죠?

    ◆ 장제원>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리고 그 정책적 차이를 구체화시키는 게 사안에 따라서 다른 야당과 협력할 수도 있고 사안에 따라서는 새누리당과 협력할 수도 있고 이런 캐스팅보트를 쥐신 것 아니겠어요?

    ◆ 장제원>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감사한데요.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 정관용> 그런데 바로 야권은 다 오케이한 선거연령 18세 인하에 대해서 결론을 내린 것처럼 보도가 되더니 하루 만에 입장이 또 바뀌었어요. 왜 그렇습니까?

    ◆ 장제원> 교수님, 사실 저희가 오늘 발기인 됐고요. 이제 9일 됐거든요. 그런데 당헌당규도 없는 상황에서 당론을 만드는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요. 사실은 뭐 당론이라고 하지만 그게 당론이 아닌 거예요. 저희들은 당헌당규가 없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결기구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거의 화백제도 중심의 모든 어떤 아젠다를 토론하고 그 토론에서 의견을 좁혀가는 과정이 필요한 거거든요.

    개혁보수신당 장제원 의원 (사진=자료사진)

     

    ◇ 정관용> 아직 결론이 안 났습니까?

    ◆ 장제원> 그렇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정당정책을 만들어내고 또 정당정책에 따라서 주요 개혁까지 13개를 논의하는 과정에 있거든요. 우리 국민들이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이 개혁과제에 대해서 조금 더 우리가 서민들이 저희들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정당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정관용> 장제원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18세 하향 조정에 찬성하세요.

    ◆ 장제원> 저는 이것이 정당이나 정파의 이념을 떠나서 우리 국민들의 참정권을 넓게 보호해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제 물론 논란은 있습니다. 고등학생 교실에 정치적인 그런 것들이 들어가면 좋느냐는 논란이 있지만 18세 정도의 학생이라면 충분히 참정권을 행사를 해도 충분한 나이이기 때문에 저는 동의합니다.

    ◇ 정관용> 나머지 정책적 쟁점인 공수처신설, 전경련 해체 이런 건 여쭤봐도 논의 중이다 이런 답이 나오겠네요?

    ◆ 장제원> 아닙니다. 그것도 저희들은 검찰개혁이나 또 재벌개혁의 차원에서 논의를 해야 되고 그 방법론에 있어서 또 시기적으로 어떻게 하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논의를 해야 되겠지만 저희들이 정책위에서 30분의 의원들에게 13개 과제에 대해서 설문을 돌렸거든요. 그런데 결과를 보게 되면 우리 의원님들이 놀라울 정도로 개혁적인 성향을 가진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중요과제로 저희가 논의를 하겠습니다.

    ◇ 정관용> 반기문 전 총장과는 계속 접촉하고 계세요?

    ◆ 장제원> 그렇습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 정관용> 오신답니까, 안 오신답니까?

    ◆ 장제원> 글쎄요, 그런데 어쨌든 반기문 총장께서 가지고 계신 노선이나 가치를 보면 중도 극좌나 극우가 아니지 않습니까? 중도개혁 노선이고 지금 보게 되면 민주당은 문재인당이고 국민의당은 안철수당이라고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보면 박근혜 정부를 만든 새누리당에 가지는 않으실 거고 저희들이 공정한 당을 만든다면 반기문 총장이 오시지 않겠느냐 예측을 해 보고 또 기대를 합니다.

    ◇ 정관용> 국민의당과는 연대가 가능하다 맞습니까?

    ◆ 장제원> 저는 뭐 충분히 국민의당과 조금의 차이는 서로의 논의를 통해서 좁혀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어떤 개혁적 마인드를 가진 의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안보 분야에서는 조금 노선이 다른 의원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국민의당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입장을 조금 좁혀준다면 국민의당과 함께 못할 이유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그런데 국민의당 안에도 개혁보수신당 함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호남 쪽 의원들하고 그렇지 않은 의원들하고 딱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 장제원>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제 안정적 어떤 정부, 안정 정권을 바라는 많은 분들이 국민의당과 저희 개혁보수신당과 함께 연대를 하는 것이 어떠냐 하는 요구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조금 조율을 해서 큰 물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 정관용> 바쁘십니다. 창당 작업해야 되고 이렇게 또 각종 세력과 연대논의도 해야 되고 하지만 국민들한테는 조금 정책과제에 대해서 입장을 빨리빨리 결정지으셔서 필요한 법이 1월, 2월 국회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서둘러 주시기를 부탁을 드릴게요.

    ◆ 장제원> 원내교섭단체로서 우리가 민생정당, 또 정책정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정책, 좋은 정책 만들어서 민생이 도움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 정관용> 네,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 장제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정관용> 개혁보수신당의 장제원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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