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수행 평가는 '부정' 답변이 '긍정'보다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3.1%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40%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관의 3주 전(12월 13~15일) 조사와 동률이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12%로 동률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은 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은 동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개혁보수신당은 6%로 4위, 정의당이 4%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각각 3%포인트씩이 줄어든 결과다.
한편 황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은 36%에 그쳤고,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은 4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