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동 붕괴사고 현장
7일 서울 종로3가역 인근 철거현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된지 19시간만에 발견된 인부 김모(60)씨가 결국 사망했다.
8일 오전 7시 45분 국립중앙의료원은 사고 현장에서 후송된 김 씨에 대해 사망판정을 내렸다.
김 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사고 현장 지하 2층에서 발견됐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씨는 평소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공사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현재 김 씨와 함께 매몰됐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인부 조모(48)씨를 찾기 위해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