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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CBS 암송성경 1189' 만든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성경 암송 프로젝트

     

    500주년 종교개혁의 정신을 살려
    한국교회가 참여하고 봉헌하는 'CBS 암송성경 1189' 만든다

    교회의 위기로 인해 '오직 성경으로'라는 루터의 외침이 절실한 이 때, 지난해 <성경암송대회 요절복통="">을 통해 말씀양육의 새바람을 일으킨 CBS가 이번에는 'CBS 암송성경 1189' 제작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CBS 암송성경 1189'는 성경 전체를 구성하는 구약과 신약의 1189장의 말씀을 다음세대를 포함한 한국교회 어린이,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직접 암송하여 제작하는 영상 성경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지만 한국사회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그 자녀들 또한 인생의 근간이 되는 성경말씀으로 양육되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CBS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이 땅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음세대부터 시작해 한국교회 전체가 성경말씀을 암송하는 ‘성경암송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 팀이 성경 1장을 암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다음세대를 중심으로 개인 또는 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암송할 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정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교회와 교회학교를 비롯한 여러 참가자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 열기가 매우 뜨겁다.

    'CBS 암송성경 1189'가 특별한 것은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비롯한 성도들이 암송한 1189장의 암송성경이 독일 성서공회 및 한국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를 통해 봉헌되며, 독일 비텐베르크의 세계종교개혁박람회, 슈트트가르트의 성경박물관, 한국 킨텍스의 종교개혁기념대회, 곤지암의 기독교박물관 등에 특별 전시된다는 점이다. 또 한국인 선교사가 파송된 지역의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다양한 민족의 다양한 언어로 성경을 암송하는 주제 성구(딤후 3:16~17) 암송장면도 포함될 예정이다.

    고령화되는 한국교회와 줄어드는 교회학교 아이들을 바라볼 때 교회와 나라의 희망은 바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며 그 원동력은 바로 ‘말씀’임을 쇄도하는 참가신청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처럼 'CBS 암송성경 1189'는 우리 자녀와 교회가 평생에 한 번 경험할까 말까 한 귀중한 성경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CBS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암송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있는 한국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수 있는 대 역사이다. 암송 이어달리기가 완료되면 주최 측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

    보다 자세한 참가 접수 및 문의는 CBS 홈페이지(www.cbs.co.kr)나 전화 02-2650-7936 으로 하면 된다.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 독일 현지에 내가 암송한 영상성경이 봉헌되는 영광을 누려보시기를, 또한 그런 값진 기억과 신앙유산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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