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사진=자료사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에 나섰다.
아시아나 항공이 11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국내선 임시 항공편에 대한 예약을 접수하고 있고, 대한항공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설 연휴 기간 모두 16편 항공기 3134석을 특별 편성하기로 하고, 12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 통해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이며, 이번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2개 노선으로 3134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6∼30일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13편, 2223석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시편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서 가능하다.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하고, 확약한 좌석은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쳐야만 예약이 자동 취소되지 않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시편 예약접수 기간에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