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는 이국적인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추운 겨울 연인과 함께라면 마음만은 따뜻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둘이 함께라면 어느 곳을 가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신중하게 선택해야 후회가 없는 법. 투어2000이 올 겨울 커플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를 소개했다. 쉬는 날을 통해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는 물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여행지들도 소개돼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보자.
◇ 라트비아 리가
발트 3국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라트비아는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다. 라트비아 여행 시 발트3국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경제와 무역의 중심지 리가는 꼭 들러봐야 한다. 바로크, 아르누보 양식의 중세 건물들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풍부한 문화유산들이 자리해 있어 리가시의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고도 한다. 리가의 시내를 중심으로 세련된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자리해 있어 데이트도 걱정없다.
라오스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라오스라오스는 11월~3월까지가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로 지금 바로 준비해야 가장 똑똑하게 라오스를 여행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져 휴양을 만끽하기에 제격인 여행지다. 편안하게 힐링을 원하는 많은 커플들이 이곳을 찾는다. 또 무비자로 1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니 여행 시 참고하자.
도쿄는 인천에서 2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부담없이 떠나기에 좋다.(사진=투어2000 제공)
◇ 일본 도쿄연인들이 동시에 휴가를 맞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별한 해외여행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까운 곳을 추천한다. 일본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도쿄는 인천에서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여행으로도 가능하다. 식도락 여행지로도 유명해 맛집이 즐비해 있으며 쇼핑과 볼거리도 다양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다. 부담 없이 여행하고 싶다면 당일치기로도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도쿄를 눈여겨보자.
로맨틱한 해변이 펼쳐지는 보라카이에서 둘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필리핀 보라카이
연인들끼리 가면 좋은 여행지 중 빼놓을 수 없는 지상낙원 보라카이.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새하얀 모래사장에서 둘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 밤에는 해변가에 위치한 클럽에 여행객들이 붐벼 낮 뿐 아니라 밤에도 환상적인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은 치안이 좋아 안심하고 떠날 수 있으며 11월~3월까지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사진=투어2000 제공)
◇ 베트남 다낭커플은 물론 가족, 친구들끼리 떠나는 여행지로도 좋은 베트남 다낭. 특히 11월~3월까지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 여행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다낭은 범죄가 없고 치안이 좋은 지역으로 안전해 안심하고 떠날 수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알려진 만큼 여행객들을 위해 수많은 고급 리조트가 자리해 있어 좀 더 품격 있는 커플여행을 원한다면 다낭을 눈여겨보자.
한편, 투어2000 관계자는 "이번 추천 해외여행지를 통해 여행을 계획 중인 커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매력적인 여행지 중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