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는 집값 급락 가능성과 관련해 "그런 상황으로까지 가지는 않을 걸로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일부 기자들의 질문에 "집값 급락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책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지난해 12월 가계부채 급증세가 큰 폮으로 꺾인 것과 관련해 "대출을 미리 앞당겨 하거나 주택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일시적 측면이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