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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신간 <날마다 글쓰기>

    <취업이 잘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 전략> <마흔 넘어 창업> 등 신간 3권

     

    <날마다 글쓰기="">는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글이 좋은 글인지 가르쳐주는 글쓰기 매뉴얼이나 지침서가 아니다. 글을 쓰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글쓰기의 ‘입구’를 알려주는 책이다. 일상적인 일기부터 문학적인 상상력·창의력을 키우는 글, 심리적인 치유의 글, 철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글 등 글쓰기 주제에 관한 전방위적인 글감들을 소개한다. 또한 글감마다 연습문제를 덧붙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팁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 책에서 던져주는 글감을 부지런히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 쓰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책 속으로

    “글쓰기의 첫 단계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써 보는 것, 다시 말해 우리가 무엇이 되었고, 또 무엇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쓰는 것이라는 점이다.”
    _14쪽.

    “쓰면서 관찰하고 관찰하면서 쓴다는 것은 간단히 말해, 내 주위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직시하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때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것은 바로 인간의 행동과 대화이다. 자연을 묘사하고 여행의 느낌을 적어보고 그림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력을 키울 수 있다. (중략) 일상생활에서 제기되는 질문들에 대해 대답을 적다 보면 우리는 사물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_40쪽.

    “즐겁게 오랫동안 글을 쓰기 위한 전략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전략들을 자극제로 하여 창조적인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먼저, 분량을 나누어 써라. 이는 ‘날마다 쓰라’는 뜻이다. 그렇지 않으면 매주 규칙적으로 쓰고 또한 규칙적으로 휴식을 갖자.”_68쪽

    “치료를 위한 글쓰기는 인생의 위기를 다스리는 매개체 역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늘 새롭게 구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역할도 한다.”_121쪽.

    "나는 오랫동안 생각하지 못했거나 지금까지 거의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쓴다." 그러니까 더욱 현실화된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나는 내 생활의 한 단면이나 고통스러운 면까지도 부인하지 않는다."_124쪽

    “글을 쓰면서 자신의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며 더 높은 자존감을 발전시킨다. 즉 ‘나는 글을 쓴다. 그러므로 여기 있다. 나는 존재한다. 나는 소리를 낼 수 있다. 들을 수 있다.”_125쪽

    루츠 폰 베르더 , 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지음 | 김동희 옮김 | 들녘 | 320쪽 | 13,000원

     

    <취업이 잘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진로="" 전략="">에서 진로 전문가 김상호 박사는 전문 분야를 목표로 일찍부터 적성에 맞는 종합고, 마이스터고 진로 전략을 세우고 유망 직종을 찾아 고졸 취업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을 짚어보며 거시적인 세계관 속에서 직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펴본다. 더불어 진학 질문으로 전문계고 스타일, 일반계고 스타일 알아보기와 무료 진로 검사 사이트 등을 실어 자신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해보도록 했다.

    2장은 조기 진로 전략을 세우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다룬다. 세상의 수많은 직업을 다 알고 내게 딱 맞는 직종을 고른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먼저 직업을 구성하는 아홉 가지 음표로 좋아하는 대상을 알아내고 고등학교 유형과 계열별 주요 학과를 연결시켜 내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자. 거기에 취업과 진학이 잘되는 고등학교를 표로 실어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게 했다.

    3장에서는 고졸 유망 직업, 통계로 살펴보는 고졸 직업 전망뿐 아니라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요령까지 담아 학생들이 고졸 취업의 실전 감각을 가지게 했다.

    4장에서는 대학 졸업장을 대신할 수 있는 명장 자격증 따기, 선 취업 후 학점 인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 학위를 취득하는 방법들을 담았다. 또 특별한 아르바이트, 고졸로 글로벌 전문가 되기도 실어 한 번 고졸이면 영원히 고졸이 아니기에 꿈을 더 크게 펼치라고 조언하고 있다. 5장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살아남을 직업과 고졸 공무원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 결과 고졸 인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과 ‘지역별 특성화고, 종합고, 마이스터고 현황’, ‘특성화고 주요 취득 자격 학점인정 기준표 예시’ 등을 실어 십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알찬 구성으로 십대들을 위한 종합적인 진로 로드맵을 제시한다.

    김상호 지음 | 노란우산 | 264쪽 | 16,800원

     

    마흔 넘어 창업해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요즘 같은 불황기에, 더구나 나이 들어 창업한다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마흔 넘어="" 창업="">에 등장하는 성공한 늦깎이 창업자들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져 준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오히려 마흔 넘어 창업하는 게 유리한 점이 많다고 격려한다.

    풍부한 인생 경험이 사업의 부침을 견디게 하고 남다른 고객 서비스로 이끌어 준다. 또한 한 번도 겪어 본 적이 없는 생소한 분야에 진출했지만 성공을 거둔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전의 업무 경험보다는 사업가적인 자질과 노력이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성공한 늦깎이 창업자들은 큰돈으로 창업을 하지 않았다.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아껴서 종잣돈을 마련하고 연매출 500만 달러에 이르는 기업을 일구어냈다. 그들의 구체적인 조언과 풍부한 사례들이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성공 창업의 8가지 원칙과 함께 충실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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