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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공직자 정년 65세 제한' 찬성 54%·반대 34%

국회/정당

    '선출 공직자 정년 65세 제한' 찬성 54%·반대 34%

    CBS김현정 뉴스쇼 의뢰 리얼미터 조사

    (자료=리얼미터 제공)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선출 공직자의 정년을 만 65세로 제한하자고 했다가 정치권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지만 국민의 절반 이상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선출직 공직자 정년 제한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전체 517명 중 54.7%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는 33.1%, 무응답 건수는 12.2%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의 찬성률이 각각 60.6%와 69.2%로 젊은층에서 압도적인 찬성율이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찬성 34.5% 반대 47.5%로 반대 의견이 조금 더 우세했다.

    현재 정당 지지도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찬성율이 66.5%로 가장 높았다.

    새누리당 지지자의 찬성율이 31.1%에 그친 반면, 반대 의견은 58.4%로 찬성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 알림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며 응답률은 12.2%(총 통화 4,247명 중 51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앞서 표창원 의원은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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