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의 화려한 수중 환경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바다 위에 지어진 워터 빌라에 머무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몰디브에서 화려한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리조트들은 대부분 국제 공항이 자리한 말레에서 다시 50여 분간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에 자리해 있다. 리조트까지 도착하는 과정이 험난한 편이지만, 투명한 바다 화려한 수중환경은 이에 충분히 보상을 해주고도 남는다. 말레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리조트 중에서도 화려한 산호군락을 자랑하는 리조트 세 곳을 소개한다.
비치에서 바다에 발을 담그자마자 바로 화려한 산호군락을 만날 수 있는 더 레지던스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더 레지던스몰디브의 행정 섬인 카프 알리푸 아톨의 팔후마푸시 섬에 자리한 리조트다. 몰디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호 군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빼어난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파크 하얏트, 쥬메이라, 데바나푸쉬와 같은 리조트 역시 이 지역에 자리해 있다.
객실에서 바로 산호군락이 펼쳐진 바다로 입수가 가능한 워터풀빌라의 경우 널찍한 썬라운저와 바다와 맞닿은 듯한 느낌의 프라이빗 풀, 앤틱 콘셉트의 객실이 갖춰져 있다. 워터풀빌라가 자리한 곳의 바다는 곳곳의 화려한 산호군락 덕분에 재빠르게 움직이는 열대어 무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며 선데크에서 여유롭게 몰디브의 선셋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야다 리조트는 리조트를 둘러싸고 다이빙 포인트가 곳곳에 자리해 있어 다채로운 수중환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아야다섬을 둘러싸고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들이 모여있어, 최강의 수중환경을 자랑하는 리조트다. 물 위에 지어진 워터빌라 중심에도 아름답게 산호군락이 펼쳐져 있어 멀리 갈 필요 없이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빼어난 수중환경도 자랑거리이지만, 매일 색다른 테마의 이벤트가 펼쳐져 리조트의 행사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는 곳. 요일별로 카니발, 카니노, 영화상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즐기다가 잠시 리조트에서 즐기는 낭만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객실에서 바로 산호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센터라 그랜드 리조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센터라 그랜드리조트 내 산호초가 발달돼 있어 언제든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몰디브 최고수준으로 입증된 다이빙 포인트가 리조트 인근에 자리해 있어 해양 스포츠 마니아에게 센터라 그랜드만한 곳이 없다.
개인 풀을 갖추고 있는 워터빌라는 원목과 화이트의 조화로 휴양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바다로 바로 입수가 가능하게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잔잔한 파도와 함께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중 생물과 언제라도 조우할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