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시내는 아름다운 카톨릭 성당을 둘러볼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필리핀 마닐라는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과 카톨릭 문화를 접할 수 있다거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마닐라는 시내관광도 재밌지만 주변 근교에도 즐길 거리가 더 많아 알찬 여행지로 소문나 있다. 마닐라를 비롯해 근교에서 들러볼 곳을 알아보자.
칼데라 호인 따가이따이 호수 (사진=노랑풍선 제공)
◇ 따가이따이 화산따가이따이 화산은 여전히 활동중인 화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으로 알려져 있다. 칼데라호인 따알호수 안에 형성된 이중식 화산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망대에서 따알 호수의 경치까지 즐길 수 있다.
높은곳에서 화구호를 바라보는 것이 장관이기 때문에 전망대를 비롯하여 식음료점, 커피숍등도 중간중간 위치하고 있으니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껴도 좋다.
특히 선착장에서 조랑말을 빌려타고 따가이따이 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트래킹 코스는 따가이따이의 가장 큰 재미다. 조랑말을 타고 올라가면서 따알 화산의 화구를 보면 작은 구멍에서 연기가 나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따가이따이 조랑말트래킹을 즐길 것이라면 마스크 착용을 하는게 좋다. 현지에서 마부가 직접 판매도 하니 필요하시면 현지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또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니 얇은 긴팔 옷, 모자, 썬글라스, 썬크림을 준비하자.
◇ 팍상한폭포
세계 7대 비경중의 하나라는 팍상한 폭포 (사진=노랑풍선 제공)
마닐라에서 2시간 반 거리의 팍상한은 팍상한폭포를 볼 수 있다. 진짜 이름은 Magdapio 폭포로 마닐라 동남쪽 105km지점에 있는 폭포로 최고 낙차가 100m에 이른다. 그 폭포를 보러가기까지의 카누 레프팅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필리핀에서 가장 좋아하는 체험 코스다.
폭포 자체는 그 유명세에 비해 감탄할 만큼 웅장한 멋은 없지만, 마지막 종착지에 도착하여 팍상한폭포의 거센 낙수를 맞는 재미는 색다르니 꼭 한번 해보자. 카누를 통해서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투명한 물이 아닌 석회석성분 때문에 뿌연 물 형태를 띤다.
마닐라베이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겨보자. (사진=노랑풍선 제공)
◇ 마닐라베이 나이트 투어마닐라 시내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트라무로스와 마닐라 대성당 등을 둘러본 후 필리핀 현지 젊은이들과 연인들의 주 무대인 마닐라베이에서 핫한 밤을 보내보자. 그 곳의 노천카페에서 필리핀 산미구엘 맥주 한잔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