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 22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51km 지점에서 25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운전석에 끼어있던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또 사고 여파로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서울 방향 차로가 통제되는 등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사고 처리가 완료됐다"며 "차들이 우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통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