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제공)
40%대를 돌파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
2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37%로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12월 3주차에 40%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한 달 여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새누리당은 지난주와 같은 12%를 기록했고, 박지원 대표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p 오른 11%를 나타냈다. 바른정당은 전주보다 2%p 오늘 9%를 차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무수행 설문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8%,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8%로 2주전에 비해 2%p 상승했다.
세대별로 20대(62%), 30대(75%), 40대(62%)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고, 50대의 50%, 60대 이상의 69%는 잘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78%, 바른정당 지지층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 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73%, 55%가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