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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통장 급감, 청약 열기 시들…미분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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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통장 급감, 청약 열기 시들…미분양 증가

     

    정부 규제로 청약 통장 가입이 급감하면서 청약 경쟁률 하락 등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수는 33만 476명으로 지난 11월의 44만 6154명에 비해 25.9% 감소했다.

    정부가 11·3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달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등 37곳을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청약조정대상지역은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4개 구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고 다른 구에서도 1년6개월간 전매를 할 수 없도록 하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청약 통장 가입이 급감하면서 지역에 따라서는 청약 경쟁률 하락과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청양 통장 가입이 급증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반응이 부동산 시장에서는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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