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 28일 귀성‧귀경 전쟁이 이어지며 양방향 고속도로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부산 7시간 40분 ▲대구 5시간 55분 ▲목포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등이 소요된다.
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부산 7시간 10분 ▲대구 5시간 36분 ▲목포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 걸린다.
주요 고속도로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전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까지 42.3km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부터 청주분기점까지 28.4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군산나들목부터 금천나들목까지 67.6km구간과 목포방향 서서울요금소부터 팔곡분기점까지 36.1km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수원나들목부터 동군포나들목까지 25.8km와 인천방향 부곡나들목부터 서창분기점까지 17.5km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절정을 이루다 귀성 정체는 자정쯤, 귀경 정체는 29일 오전 2~3시쯤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