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사진공동취재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9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한다.
황 권한대행 측은 황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화에서 황 권한대행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핵·북한 문제 해결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2일 서울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만나는 등,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한·미 공조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앞서 외신들은 백악관이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그리고 한국의 정상들과 각각 통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각각 통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