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인 지난 29일 귀경차량들이 경기 성남시 서울톨게이트를 지나던 모습이다. (사진=박종민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사고발생 건수는 1일 평균 541.5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31일 올해 설 연휴기간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1일 평균 주요 사고(교통.화재.해양사고) 발생건수는 541.5건으로 전년(622.4건)보다 13% 줄었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429.5건, 화재사고는 전년 대비 40.6% 줄어든 108.8건, 해양사고는 전년 대비 53.6% 감소한 3.3건 발생했다.
또 1일 평균 사망자수는 10.3명으로 전년(11.8명)보다 13% 줄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일 평균 9.3명으로 전년 대비 1.6%,화재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 대비 68.8% 각각 감소했다.
해양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37.5% 줄어든 1일 평균 0.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