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30일 발표된 美상무부의 DOTP(친환경 PVC 가소제)의 예비판정 관련, 이인호 통상차관보 주재로 애경유화, LG화학 등 업계와 함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오후 산업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업계 관계자는, DOTP가 전체 매출 및 대미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전환 수출을 통해 수출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최종판정에서 덤핑 무혐의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인호 차관보는 6월경 예정된 DOTP의 반덤핑 최종판정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관공조로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향후,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공동대응 체제를 적극 가동키로 했다.